'MLB & Pirates'에 해당되는 글 136건

  1. 2010.01.22 이해할 수 없는 무브
  2. 2010.01.22 빅슬러 & 브리또 트레이드분석
  3. 2010.01.19 빅슬러 gone
  4. 2010.01.19 2010년 드레프트 순서
  5. 2010.01.16 미니캠프 셋쨋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애틀란타가 힌스키(Eric Hinske)를 영입하면서 그들의 유망주인 존스(Brandon Jones)를 DFA시켰고, 벅스가 존스에 대해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이 클레임은 작년 성적 역순이었고, 작년 성적에서 전체 29위를 차지한 벅스에게 존스가 돌아오기 전까지 27개 구단은 존스에게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리포터에 따르면 벅스 뒤에서 존스가 클레임되지 않기를 바랬던 네츠도 존스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벅스가 우선순위였기때문에 아쉬웠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려고 이렇게 장황한 얘기를 하느냐 하면, 왜 벅스가 존스에게 클레임을 걸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미 그들의 외야자원은 넘칠대로 넘친대다가 40인 로스터가 풀로 체워져있기때문에 분명 다른 누군가를 DFA시켜야 했었습니다.

그런 무브의 일종으로 벅스는 잭슨(Steven Jackson)을 DFA시키고 존스를 그들의 40인 로스터에 넣어버렸습니다. 이 무브로 인해 벅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외야수가 차지하는 숫자는 10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잭슨은 04년 드레프트에서 애리조나의 10라운드(전체 296번픽)로 지명되었고, 07년 1월 랜디 존슨(Randy Johnson)딜에 포함되어 양키스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5월 양키스가 DFA시켜버린 그를 벅스가 데려와서 유용하게 썼는데, 단장인 헌팅턴의 생각은 다른 모양입니다.

About Jackson's statistics, including a 3.14 ERA and one more walk than strikeouts, 22 to 21: "Reliever ERA is one of the worst ways to evaluate a relief pitcher. As we evaluate the big picture, there are numbers behind the numbers that indicate it is very unlikely he will post a similar ERA in 2010. As we compare his probable role and stuff package to others in the organization, we feel we have depth to overcome his loss, if that is, indeed, the case. If he clears waivers, he will be outrighted and come to spring training to compete to make our club."
작년 시즌 후 첫 미니캠프에서 감독인 John Russell에 의해 캡스(Matt Capps)의 대체 마무리투수 후보중에 한 명이었던 잭슨에 대해 헌팅턴은 탐탁지않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잭슨이 작년에 3.14ERA을 기록했는데, ERA는 릴리프를 평가하는데 가장 좋지 않은 접근 방법이라면서 그가 올시즌 비슷한 성적을 낼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그의 좋지않은 SO/BB비율을 들고 있는데, 잭슨은 작년에 40경기 43이닝동안 22BB/21SO를 기록했기에 발전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영입될(영입했습니다) 도델로 인해 그를 상실하게 되겠지만, 불펜의 댑스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은 있다고 부연 설명을 합니다.

일단 잭슨을 DFA시켰지만, 열흘안에 다른 구단이 클레임을 걸면 잭슨은 이적형식을 띄겠지만, 스프링캠프가 한 달앞으로 다가온데다가 더 좋은 릴리프들이 아직 시장에 남아있기때문에 (결국은) 잭슨이 그들과 마이너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외야수가 한 명 더 생겨버린 벅스는 도델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분명 다른 누군가를 또 DFA시켜야 할 겁니다.

Posted by akira8190
,
Indians Add Bixler, Send Hard-Hitting Brito To Pirates

The Deal
벅스는 40인 로스터를 재조정하기 위해 그들의 유틸리티인 브라이언 빅슬러(Brian Bixler)를 인디언스로 넘기고 유망주 헤수스 브리또(Jesus Brito)를 데려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리또는 인디언스팜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으며, 분명 빅슬러보다는 업사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DSL(Dominican Summer League)에서 3시즌을 보낸 후 애리조나리그에서 35경기동안 .366AVG로 1위를 차지하며 바로 숏-시즌 마호닝 벨리(Mahoning Valley)로 콜업되었고, 올해 BA가 선정한 팜내 유망주 랭킹 2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브리또는 체격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준수한 타격을 했고 미래에 파워가 더 붙을 수도 있으며 배트 컨트롤이 좋아서 스트라익존도 잘 다루는 편이다. 주자로써는 평균적이며, 지난해 외야수에서 3루수로 컨버젼했지만, 결국은 코너 외야수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빅슬러는 6년전 드레프트된 이후 줄곧 다재다능한 내야수였다. 마이너에서 평균 .282 AVG를 기록하며 약간의 파워와 유격수로 솔리드한 수비력을 지닌 장점으로 07년과 08년 BA 벅스랭킹 7위에 오를 수가 있었다. 하지만 상위레벨로 올라갈수록 컨택능력이 떨어지고, 타석에서의 참착성이 무뎌졌다. 최근 2년간의 짦은 빅리그 생활동안 그의 KO/BB는 62/8에 불과하며 .178 AVG만을 기록했다. 그럴 시기에 그의 수비레인지도 좁아졌고, 도루능력도 퇴보되었다. 멕시칸 윈터리그에서 140타수동안 .300/.372/.457 의 모습과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며 반등하기도 했다. 해서 그는 빅리그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적당할 것이다.
Posted by akira8190
,

빅슬러 gone

MLB & Pirates 2010. 1. 19. 14:15

The Pirates today traded Brian Bixler to the Cleveland Indians for Jesus Brito in an exchange of minor league infielders, clearing space on the full 40-man roster for the signing of free-agent reliever Brendan Donnelly. The latter was made official this afternoon after he passed his physical.

Donnelly's financial terms are not available yet, but it will be a one-year contract with base pay of $1.35 million and performance bonuses that could double that.

Brito, 22, finished fifth among all minor league players with a .353 combined average between rookie ball and Class A. In 224 at-bats, he had 19 doubles, 10 triple, three home runs and 43 RBIs in 60 games. He spent the previous three years in his native Dominican Republic.

Brito does not have to be added to the 40-man.
몇 일전 브랜던 도넬리(Brendan Donnelly)가 벅스와 빅리그 계약을 했지만, 40인 로스터때문에 누굴 방출시킬지 감이 안잡히던 상황속에서 브라이언 빅슬러(Brian Bixler)를 인디언스로 트레이드했습니다.

도넬리의 신체검사가 통과되면 정식적으로 계약이 발표된다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빅슬러를 주고 데려온 헤수스 브리또(Jesus Brito)는 작년 9월말에 BA가 선정한 애리조나리그 Top 20에서 14위를 차지한 87년 크리스마스태생의 선수입니다. 올해 12월까지는 21살이지만, 뉴욕-펜리그에서 뛰기엔 나이가 조금 많다는 느낌이 드네요.

Brito, 22, is a 6-foot-1, 160-pound right-handed batter who finished fifth among all minor league players with a .353 combined average in 2009 between rookie ball and Class A. In 224 at-bats, he had 19 doubles, 10 triple, three home runs and 43 RBIs in 60 games. He spent the previous three years in his native Dominican Republic.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브리또는 재작년에 DSL(Dominican Summer League) Indians에서 뛰다가 작년에 미본토로 상륙해서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영상은 올해 뉴욕-펜리그 마호닝 벨리(Mahoning Valley)에서의 타격영상입니다. 가장 최근이 아닐까 싶네요.

On Brito: "He really came on this year. He's got good bat-to-ball skills, good strike-zone discipline. He's got a live, wiry body, so there's some room to add strength, too." I asked about Brito defensively, and Huntington responded by saying he played some outfield, some third base, and the Pirates are going to take a wholly fresh look at that for the coming year. That means Brito could end up playing pretty much anywhere. "There were some errors there," Huntington said of third base.
브리또에 대한 헌팅턴(Neal Huntington)의 코맨트인데, 좋은 타격스킬과 선구안을 가지고 있지만, 운동신경을 별로라고 하는군요. 브리또는 인디언스 조직내에서 3루수, 2루수, 좌익수로 뛰었지만, 헌팅턴은 아무래도 3루수 집중시킬 모양인데, 그는 올해 3루수로 출전한 47경기에서 19개의 에러를 범했다고 하네요.

빅슬러는 여전히 빅리그에서 '평균이상의 수비수'라는 평가뿐이어서 나이가 살짝 많지만, 빅슬러로 더 좋은 선수를 바란다면 욕심이겠죠. 아주 만족할만한 딜입니다.

빅슬러가 건너갔기때문에 올해 내야는 3루에 라로쉬(Andy LaRoche), 유격수에 세데뇨(Ronny Cedeno or Bobby Crosby), 2루에 이와무라(Akinori Iwamura), 1루에 존스(Garrett Jones)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며 바스퀘스(Ramon Vazquez)와 워커(Neil Walker)가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커리어를 찾아보면 타격면에서는 분명(약간) 크로스비가 앞서겠지만, 최근 상황을 본다면 그게 그거인거 같습니다. 두 선수간의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제 1 옵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빅슬러로 아주 좋은 선수를 데려왔다고 생각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넬리는 07시즌에 TJS이후 작년에 휴스턴의 마이너팀인 라운드 락 익스프레스에서 뛰다가 7월초에 플로리다와 계약하고 거기에서 25.1이닝동안 22피안타 8실점(5자책) 9BB/25K의 성적을 냈습니다.

어제 신체검사를 통과해서 벅스공식홈피 로스터에 올려져있더군요. 올해 1.35M의 기본연봉에 인센티브로 (최대) 1.65M을 받는 계약입니다. 조금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헌팅턴의 말에 따르면 작년부터 도넬리를 꾸준히 스카우팅했고, 벅스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선수들이 어린축에 속하는 플로리다에서 선수들을 잘 이끈 경험을 높이 샀다고 합니다.

일단 07년에 TJS를 했고, 작년에 좋은 시즌을 보낸만큼 어깨에는 이상이 없을거 같고, 올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Posted by akira8190
,
작년과 달리 올해 드레프트와 관련된 FA선수들이 빠르게 계약에 도달하면서 올해 드레프트순서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따지면 B타입 FA인 피네이로(Joel Pineiro)와 바라하스(Rod Barajas)가 미계약자로 남아있지만, 이들 모두는 다른 팀 드레프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샌드위치픽' 선수들이며 어느팀과 계약하건 이미 순위는 정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First-Round Picks

1. Washington Nationals
2. Pittsburgh Pirates
3. Baltimore Orioles
4. Kansas City Royals
5. Cleveland Indians
6. Arizona Diamondbacks
7. New York Mets
8. Houston Astros
9. San Diego Padres
10. Oakland Athletics
11. Toronto Blue Jays
12. Cincinnati
Reds
13. Chicago White Sox
14. Milwaukee Brewers
15. Texas Rangers (for failure to sign 2009 first-rounder Matt Purke)
16. Chicago Cubs
17. Tampa Bay Rays
18. Los Angeles Angels (from Mariners for Chone Figgins, A)
19. Houston Astros (from Tigers for Jose Valverde, A)
20. Boston Red Sox (from Braves for Billy Wagner, A)
21. Minnesota Twins
22. Texas Rangers
23. Florida Marlins
24. San Francisco Giants
25. St. Louis Cardinals
26. Colorado Rockies
27. Philadelphia Phillies
28. Los Angeles Dodgers
29. Los Angeles Angels (from Red Sox for John Lackey, A)
30. Los Angeles Angels
31. Tampa Bay Rays ((for failure to sign 2009 first-rounder LeVon Washington)
32. New York Yankess

Supplemental First-Round Picks

33. Houston Astros (Type A free agent Jose Valverde, to Tigers)
34. Toronto Blue Jays (Type A free agent Marco Scutaro, to Red Sox)
35. Atlanta Braves (Type A free agent Mike Gonzalez, to Orioles)
36. Boston Red Sox (Type A free agent Billy Wagner, to Braves)
37. Los Angeles Angels (Type A free agent Chone Figgins, to Mariners)
38. Toronto Blue Jays (for failure to sign 2009 sandwich-rounder James Paxton)
39. Boston Red Sox (Type A free agent Jason Bay, to Mets)
40. Los Angeles Angels (Type A free agent John Lackey, to Red Sox)
41. Toronto Blue Jays (Type B free agent Rod Barajas, to XXX)
42. Tampa Bay Rays (Type B free agent Gregg Zaun, to Brewers)
43. Seattle Mariners (Type B free agent Adrian Beltre, to Red Sox)
44. Detroit Tigers (Type B free agent Brandon Lyon, to Astros)
45. Texas Rangers (Type B free agent Ivan Rodriguez, to Nationals)
46. St. Louis Cardinals (Type B free agent Mark DeRosa, to Giants)
47. Colorado Rockies (Type B free agent Jason Marquis, to Nationals)
48. Detroit Tigers (Type B free agent Fernando Rodney, to Angels)
49. Texas Rangers (Type B free agent Marlon Byrd, to Cubs)
50. St. Louis Cardinals (Type B free agent Joel Pineiro, to XXX)

Second-Round Picks

51. Washington Nationals
52. Pittsburgh Pirates
53. Atlanta Braves (from Orioles for Mike Gonzalez, A)
54. Kansas City Royals
55. Cleveland Indians
56. Arizona Diamondbacks
57. Boston Red Sox (from Mets For Jason Bay, A)
58. Houston Astros
59. San Diego Padres
60. Oakland Athletics
61. Toronto Blue Jays
62. Cincinnati
Reds
63. Chicago White Sox
64. Milwaukee Brewers
65. Chicago Cubs
66. Tampa Bay Rays
67. Seattle Mariners
68. Detroit Tigers
69. Toronto Blue Jays (for failure to sign 2009 second-rounder Jake Eliopoulos)
70. Atlanta Braves
71. Minnesota Twins
72. Texas Rangers
73. Florida Marlins
74. San Francisco Giants
75. St. Louis Cardinals
76. Colorado Rockies
77. Philadelphia Phillies
78. Los Angeles Dodgers
79. Tampa Bay Rays (for failure to sign 2009 second-rounder Kenny Diekroeger)
80. Toronto Blue Jays (from Red Sox for Marco Scutaro, A)
81. Los Angeles Angels
82. New York Yankess

Third-Round Picks

83 ~ 112

Supplemental Third-Round Picks

113. Blue Jays (for failure to sign 2009 third-rounder Jake Barrett)
114. Chicago White Sox (for failure to sign 2009 third-rounder Bryan Morgado)
115. Los Angeles Angels (for failure to sign 2009 third-rounder Josh Spence)

이상 드레프트 순서입니다. 3라운드(Third-Round Picks)픽은 작년 성적대비 순서이기때문에 일일이 쓰질 않았습니다. 전체 83번픽이 워싱턴이고, 전체 112번픽이 양키스입니다.

파란색 글자는 2009년 드레프트에서 계약에 도달하지 못한 선수에 대한 각 구단들의 보상픽인데, 이 순위는 작년 드레프트에서 '픽을 받은 순서 + 1' 하시면 올해 드레프트에서 배당받는 보상픽이 되는 것입니다.

녹색 글자는 FA계약자들에 대한 중재신청을 거쳐 타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에 대해 이전 소속팀이 배당받는 보상픽입니다. 여러 번 얘기했지만, 전체 1~15번픽의 팀들은 그들의 1라운드픽이 보호받기 때문에 2라운드픽을 내주게 되는 것입니다.

샌드위치 픽에서 41번과 50번픽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아직 미계약상태이지만, 이미 순서는 정해졌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바라하스와 피네이로가 샤우스(Brian Shouse)처럼 마이너 계약을 맺거나, 올해 6월전까지 빅리그팀과 계약을 못한다면 소멸될 겁니다.

샌드위치픽의 순서는 우선 A타입 FA선수들의 이전소속팀에게 먼저 권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A타입 FA선수들의 이전소속팀의 올해 드레프트 순서에 따라(작년 성적 역순) 픽의 순서가 정해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A타입 FA선수들이 5명(A, B, C, D, E)이 있고, 원소속팀의 작년 성적이 A선수가 소속된 팀이 가장 좋았고, E선수가 소속된 팀이 가장 좋지 못했다면, 샌드위치픽의 순서는 E -> D -> C -> B -> A가 됩니다.

단지 여기에서 E선수와 D선수가 같은 팀메이트였고, D선수의 일라이어스(엘리어스)랭킹 점수가 E선수보다 높다고 한다면 'E -> D -> C -> B -> A' 이런식으로 주어지는게 아니라 'D -> C -> B -> A -> E' 의 순서가 됩니다.

즉, 각팀별로 타입별 FA선수들에 대한 보상픽이 한 번씩 돌아간 다음에 다음 A타입 FA선수들에 대한 포상픽이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B타입 FA선수들에 대한 랭킹이 정해지는 겁니다. 편의상 B타입 FA선수들을 'a, b, c, d....' 이렇게 호칭하겠습니다. 그리고 B타입 FA선수들의 이전소속팀 작년 성적도 a선수팀이 가장 좋았고, d선수팀이 좋지 못했다고 한다면, 실질적으로 샌드위치픽의 선수는...

D -> C -> B -> A -> E -> d -> c -> b -> a

이렇게 되는 것이죠. 물론 B타입 FA선수들에 대해서도 A타입 FA보상픽과 똑같이 원소속팀에게 한 번씩의 기회(?)가 모두 돌아간 다음에 다시 남은 B타입선수들의 보상픽이 배당받게 되는 것입니다.

해서 위에 실질적인 샌드위치픽(빨간 색 글자)을 보시면, 33번부터 37번픽까지 보상픽에서 작년 성적대비 하위팀부터 보상픽을 받고, 그 뒤에 남은 A타입 FA선수들에 대한 보상이 나눠지는데, 여기에서도 작년 성적대비해서 보스턴이 39번픽을 받고, 엔젤스가 40번픽을 받는 것이죠. 그리고 B타입 FA선수들의 원소속팀이 보상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각 구단별로 상위 3라운드픽까지 일일이 통계를 내진 않았지만, 눈짐작으로 토론토와 엔젤스가 많은 픽을 거둬가는 듯한 모양새네요. 이 두 팀이 올해 드레프트에서 적절한 돈을 써서 좋은 유망주를 거둬간다면 분명 머지않은 미래에 반등하리라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akira8190
,
한꺼번에 포스팅할려니까 힘들고 귀찮네요-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셋쨋날 아침 8시부터 Paul Waner Field에서 마이너선수들이 러닝과 스트레칭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장 옆에 있는 도로가 Roberto Clemente Highway라는군요. 클레맨테도 여기에서 훈련했을거 같습니다. 브레던턴시가 벅스의 스프링캠프가 된지는 아주 오래되었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날과 마찬가지로 벅스의 4선발까지 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4명의 투수들(왼쪽부터 Ross Ohlendorf, Charlie Morton, Zach Duke and Paul Maholm)이 피칭을 했습니다. 케리건 투수코치가 "Attaboy, Charlie!"라고 했다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룰 5 드레프트로 데려온 존 레이너(John Raynor)가 타격연습을 하고 있고, 그 옆에서 타격코치인 돈 롱(Don Long)씨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레이너는 상황이 아주 좋지 않기때문에 죽어라고 해야할 겁니다.

현재 벅스의 외야진은 앤드류 멕커첸, 라스팅스 밀리지, 라이언 처치, 존 레이너, 브랜던 모스, 가렛 존스(1루수로 정착할 수도 있습니다), 델윈 영이 있습니다.

이 중에 브랜던 모스와 델윈 영은 더 이상의 마이너옵션이 없는 관계로 분명 DFA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델윈 영의 경우는 활용도가 높은 선수이기때문에 트레이드에 무계를 둬야겠고, 모스는 방출절차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이너의 경우는 2만 5천불을 다시 받고 플로리다로 넘길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시험을 해봐야겠죠. 그래서 선수스스로라도 죽어라고 해야할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렌더프(Ross Ohlendorf)는 작년의 좋은 활약도 있었지만, 오프시즌동안 농림부에서 인턴생활을 했기때문에 주요언론들과 많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턴생활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퍼스트레이디인 미쉘 오바마(Michelle Obama)를 모셨던 것이라고 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렛 존스가 1루수가 될지, 우익수가 될지에 따라 여러 선수들의 목숨(?)이 달려있는데, 그 중에 한 선수인 제프 클레맨트가 1루수비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수비연습에는 새로 영입한 마이너리그 인필드 코디네이터인 스티브 롬바르도찌(Steve Lombardozzi)씨가 동석해서 관찰하고 지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면에서 선글라스를 낀 인물은 감독 John Russell인거 같습니다.
Posted by akira8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