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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애틀란타가 힌스키(Eric Hinske)를 영입하면서 그들의 유망주인 존스(Brandon Jones)를 DFA시켰고, 벅스가 존스에 대해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이 클레임은 작년 성적 역순이었고, 작년 성적에서 전체 29위를 차지한 벅스에게 존스가 돌아오기 전까지 27개 구단은 존스에게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리포터에 따르면 벅스 뒤에서 존스가 클레임되지 않기를 바랬던 네츠도 존스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벅스가 우선순위였기때문에 아쉬웠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려고 이렇게 장황한 얘기를 하느냐 하면, 왜 벅스가 존스에게 클레임을 걸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미 그들의 외야자원은 넘칠대로 넘친대다가 40인 로스터가 풀로 체워져있기때문에 분명 다른 누군가를 DFA시켜야 했었습니다.

그런 무브의 일종으로 벅스는 잭슨(Steven Jackson)을 DFA시키고 존스를 그들의 40인 로스터에 넣어버렸습니다. 이 무브로 인해 벅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외야수가 차지하는 숫자는 10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잭슨은 04년 드레프트에서 애리조나의 10라운드(전체 296번픽)로 지명되었고, 07년 1월 랜디 존슨(Randy Johnson)딜에 포함되어 양키스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5월 양키스가 DFA시켜버린 그를 벅스가 데려와서 유용하게 썼는데, 단장인 헌팅턴의 생각은 다른 모양입니다.

About Jackson's statistics, including a 3.14 ERA and one more walk than strikeouts, 22 to 21: "Reliever ERA is one of the worst ways to evaluate a relief pitcher. As we evaluate the big picture, there are numbers behind the numbers that indicate it is very unlikely he will post a similar ERA in 2010. As we compare his probable role and stuff package to others in the organization, we feel we have depth to overcome his loss, if that is, indeed, the case. If he clears waivers, he will be outrighted and come to spring training to compete to make our club."
작년 시즌 후 첫 미니캠프에서 감독인 John Russell에 의해 캡스(Matt Capps)의 대체 마무리투수 후보중에 한 명이었던 잭슨에 대해 헌팅턴은 탐탁지않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잭슨이 작년에 3.14ERA을 기록했는데, ERA는 릴리프를 평가하는데 가장 좋지 않은 접근 방법이라면서 그가 올시즌 비슷한 성적을 낼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그의 좋지않은 SO/BB비율을 들고 있는데, 잭슨은 작년에 40경기 43이닝동안 22BB/21SO를 기록했기에 발전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영입될(영입했습니다) 도델로 인해 그를 상실하게 되겠지만, 불펜의 댑스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은 있다고 부연 설명을 합니다.

일단 잭슨을 DFA시켰지만, 열흘안에 다른 구단이 클레임을 걸면 잭슨은 이적형식을 띄겠지만, 스프링캠프가 한 달앞으로 다가온데다가 더 좋은 릴리프들이 아직 시장에 남아있기때문에 (결국은) 잭슨이 그들과 마이너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외야수가 한 명 더 생겨버린 벅스는 도델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분명 다른 누군가를 또 DFA시켜야 할 겁니다.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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