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Jackson'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22 이해할 수 없는 무브
  2. 2009.08.13 벅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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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애틀란타가 힌스키(Eric Hinske)를 영입하면서 그들의 유망주인 존스(Brandon Jones)를 DFA시켰고, 벅스가 존스에 대해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이 클레임은 작년 성적 역순이었고, 작년 성적에서 전체 29위를 차지한 벅스에게 존스가 돌아오기 전까지 27개 구단은 존스에게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리포터에 따르면 벅스 뒤에서 존스가 클레임되지 않기를 바랬던 네츠도 존스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벅스가 우선순위였기때문에 아쉬웠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려고 이렇게 장황한 얘기를 하느냐 하면, 왜 벅스가 존스에게 클레임을 걸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미 그들의 외야자원은 넘칠대로 넘친대다가 40인 로스터가 풀로 체워져있기때문에 분명 다른 누군가를 DFA시켜야 했었습니다.

그런 무브의 일종으로 벅스는 잭슨(Steven Jackson)을 DFA시키고 존스를 그들의 40인 로스터에 넣어버렸습니다. 이 무브로 인해 벅스의 40인 로스터에서 외야수가 차지하는 숫자는 10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잭슨은 04년 드레프트에서 애리조나의 10라운드(전체 296번픽)로 지명되었고, 07년 1월 랜디 존슨(Randy Johnson)딜에 포함되어 양키스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5월 양키스가 DFA시켜버린 그를 벅스가 데려와서 유용하게 썼는데, 단장인 헌팅턴의 생각은 다른 모양입니다.

About Jackson's statistics, including a 3.14 ERA and one more walk than strikeouts, 22 to 21: "Reliever ERA is one of the worst ways to evaluate a relief pitcher. As we evaluate the big picture, there are numbers behind the numbers that indicate it is very unlikely he will post a similar ERA in 2010. As we compare his probable role and stuff package to others in the organization, we feel we have depth to overcome his loss, if that is, indeed, the case. If he clears waivers, he will be outrighted and come to spring training to compete to make our club."
작년 시즌 후 첫 미니캠프에서 감독인 John Russell에 의해 캡스(Matt Capps)의 대체 마무리투수 후보중에 한 명이었던 잭슨에 대해 헌팅턴은 탐탁지않게 생각한 모양입니다.

잭슨이 작년에 3.14ERA을 기록했는데, ERA는 릴리프를 평가하는데 가장 좋지 않은 접근 방법이라면서 그가 올시즌 비슷한 성적을 낼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그의 좋지않은 SO/BB비율을 들고 있는데, 잭슨은 작년에 40경기 43이닝동안 22BB/21SO를 기록했기에 발전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영입될(영입했습니다) 도델로 인해 그를 상실하게 되겠지만, 불펜의 댑스를 높일 수 있는 대안은 있다고 부연 설명을 합니다.

일단 잭슨을 DFA시켰지만, 열흘안에 다른 구단이 클레임을 걸면 잭슨은 이적형식을 띄겠지만, 스프링캠프가 한 달앞으로 다가온데다가 더 좋은 릴리프들이 아직 시장에 남아있기때문에 (결국은) 잭슨이 그들과 마이너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외야수가 한 명 더 생겨버린 벅스는 도델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분명 다른 누군가를 또 DFA시켜야 할 겁니다.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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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 소식

MLB & Pirates 2009. 8.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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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믹크(Even Meek)가 왼쪽 늑골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습니다.
적어도 한 달은 미스할것이며 2주 정도 공을 던질 수없다고 하는군요. 시즌이 이제 6주 남았으니 자연스레 시즌아웃되는 과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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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15일자 DL로 가는데, 굳이 60일자 DL로 옮기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믹크를 대신해서 스티브 잭슨(Steve Jackson)은 다시 콜업되었습니다. 뭐 버려야할 선수라고 생각하는데도 끝가지 데리고 있는거 보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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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템파에 의해 DFA되었던 존 말론(Jon Meloan)에 대해 벅스가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다저스 팬들은 아실 겁니다. 이 선수 괜한 고집으로 자신의 미래를 망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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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런 일화(?)는 생략하고 존 말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5일자 DL에 있던 타일러 예이츠(Tyler Yates)를 60일자 DL로 이동시켰습니다. 예이츠는 토미존서저리를 받아서 내년에 어느시점에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이 선수에게 의미없이 1M정도를 소비할 정도로 벅스가 재정이 여유롭지 않은데도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어제 경기에서 3도루 경기를 했던 앤드류 멕커첸(Andrew McCutchen)은 2005년 7월 26일 플로리다 원정에서 맷 로튼(Matt Lawton)이 3도루를 기록한 이후 첫 번째로 3도루를 한 벅스의 선수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매년 루징레코드에 있다보니 아무것도 못하고 있죠-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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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심판과 동료와 감독들에게 행폐를 부리다가 "Unprofessional"로 무기한 출정정지를 당했던 브라이언 모리스(Bryan Morris)에 대한 징계가 풀렸습니다. 얼마전까지 헌팅턴 단장은 시즌이 끝날때쯤해서 징계를 풀거라고 했는데 달력을 잘못봤나요? 아님 한국의 모 행정기관을 따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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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늦은 소식이지만 벅스가 올해 드레프트 6라운드(전체 175번픽)인 자크 본 로젠버그(Zack Von Rosenberg)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1.2M으로 계약을 맺었는데 이 선수가 대학진학예정이었지만 돈으로 매수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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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4라운드(전체 115번픽)인 잭 돌슨(Zack Dodson)과 60만달러에 계약을 했습니다. 사무국 추천 계약금은 25만달러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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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라운드(전체 235번픽)인 콜튼 케인(Colton Cain)과는 1.125M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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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그들의 10라운더(전체 295번픽)인 조이 숀펠드(Joey Schoenfeld)와 계약을 했습니다. 이 선수에게 19만 5천달러를 지불했는데 사무국 추천금액이 8만 5천달러 쯤임을 감안할때 많은 금액을 지불했네요. 개인적으로 고졸포수에게 게임을 리딩해나가는 능력은 믿지않는 편이라서 쓸때없는 돈을 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6-2에 200파운드가 나가면서 샌디에이고 주립대 진학예정자였다고 하는군요. 일단 스카우터는 숀펠드가 나중에는 외야수나 코너 인필더(1, 3루수)가 될 거라고 하는군요.

이로써 벅스는 51명의 지명자중 22명과 계약을 마쳤으며 그들의 10라운드까지의 11명 모두와 계약하면서 이들에게 투자한 금액만 거의 8.11M에 다달았다고 하는군요.
1라운더로 뽑은 산체스를 마음에 들지않아하시는 분이 많은데 전 동일한 금액으로 올시즌 효율적인 베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8M중에 5M정도를 한 사람에게 소비하는것보다 11사람에게 소비하는게 더 좋았다고 생각되네요.

얼마전에 카즈와의 경기에서 푸올스를 마췄던 벅스의 마무리투수인 맷 캡스(Matt Capps)는 자신은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하네요. 전 뭐 아무렴 상관없습니다. 그게 그럴의도였는지 어땠는지는 아무도 알 길이 없으니까요. 확실하게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은 "캡스가 푸올스를 맞췄다는 것입니다." That's all.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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