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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는 오늘 SF와의 홈 경기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두면서 NFC 동부지구 1위를 고수했습니다. 오늘 경기의 승리로 플옵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몇 번시드를 받느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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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글스가 과연 카우보이스와 바이킹스, 그리고 (잠재적으로) 브롱크스를 제치고 플옵 1라운드 Bye를 얻어 낼지가 슬슬 흥미로워질 시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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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경기에 대해 간단하게 서머리하면 다운갱신, 토탈야드, 레드존에서의 성공율 등 모든 면에서 49ers를 압도했습니다. 다만 맥넵이 2번이나 인터셉트를 당했고, 여전히 패널티를 상대팀보다 많이 받는다는 점...그 패널티의 대부분은 부정출발(false start)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WR에게 너무 치우친 공격패턴을 보인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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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Westbrook (concussion) will return to practice fully next week, a source tells Jason La Canfora of NFL.com.
일단 리포터에 따르면 다음주 훈련에는 드디어 웨스트브룩이 참여하기때문에 다음주에 있을 브롱크스전에는 좀 더 다양한 공격패턴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플옵 1라운드에서도 계속 바이킹스에게 밀리다가 웨스트브룩의 단 한 번의 빅 플레이로 경기를 앞도한 적이 있는데, 그런 웨스트브룩의 복귀는 루키 맥코이(LeSean McCoy)나 위버(Leonard Weaver)에게 집중된 플레이를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사실 웨스트브룩의 복귀를 아직까지 장담을 못하겠는데, 위의 리포터는 19일(현지시간)날 나온 것이고, 18일날 리포터에 따르면 다음주 경기에도 빠질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즉....하루만에 새로운 리포터가 나왔지만, 하루만에 아주 긍정적인 리포터 역시 왠지 깨림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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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Curtis made his return from a knee injury and caught one pass for seven yards in Sunday's win over the 49ers.
또 한 가지는 2주차 경기 이후 무릎부상으로 전력외로 배치되었던 커티스(Kevin Curtis)가 오랫만에 돌아왔습니다. 물론 커티는 단 한 번의 리셉션만을 소화했지만, 그의 합류로 젊은 WR진들을 잘 이끌어줬으면 좋겠네요.
사실 그가 복귀하건, 하지않건 현재 이글스 WR진들(Reggie Brown, Jason Avant, DeSean Jackson)은 아주 좋은 상태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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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ean Jackson recorded his fifth 100-plus yards receiving game this season. That's just one behind Terrell Owens in 2004 for the most in a single season for the Eagles since 1960.
특히 오늘 잭슨이 시즌 5번째로 100야드 이상의 리시빙경기를 펼치면서 1960년 이후 이글스 역사상 단일 시즌에 두 번째로 많은 100야드 이상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현재 단일 시즌 100야드 이상 경기의 기록은 이글스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TO가 지난 04시즌에 작성한 6경기였습니다.
현재 2경기가 남은 이글스이지만, 잭슨이 동률정도는 이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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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늘 SNF(Sunday Night Football)로 치뤄진 캐롤라이나와 미네소타의 경기에서는 예상을 뒤업고 팬더스가 바이킹스를 제압했습니다. 이글스의 브랫 파(Brett Favre)는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인터셉트를 당했고, 바로 다음 공격에서 TD을 내주면서 그 것으로 경기는 마감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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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파의 맹활약으로 연승을 이어가던 바이킹스는 피터슨(Adrian Peterson)이 제대로된 공격을 하지못하면서 바이킹스의 상승세도 이어가질 못했습니다.

오늘 경기 결과로써 이글스는 10승 4패, 바이킹스는 11승 3패입니다.

WK DATE OPPONENT TIME (ET) TV TICKETS LOCATION
16 Sun, Dec 27 4:15 PM CBS Tickets Lincoln Financial Field
17 Sun, Jan 3 1:00 PM FOX Tickets Cowboys Stadium

일단 2주가 남은 가운데, 바이킹스가 여전히 유리한 고지에 있으며, 이글스의 남은 경기는 다음주 덴버 브롱크스, 최종주에 앙숙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경기가 남았습니다.

WK DATE OPPONENT TIME (ET) TV TICKETS LOCATION
16 Mon, Dec 28 8:30 PM ESPN Tickets Soldier Field
17 Sun, Jan 3 1:00 PM FOX Tickets Metrodome
반면, 바이킹스는 다음주에 MNF(Monday Night Football)로 베어스와 경기를, 최종주에는 뉴욕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남았습니다.

일단 상대팀 매치업을 고려할때도 바이킹스가 여전히 좋아보이는군요. 베어스는 이글스가 11주차에 경기를 해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의 엄청난 디펜스진들은 부상과 부진으로 과거 슈퍼볼에 올랐을때와는 다른 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팀을 상대로 최근에 슬럼프이지만, 언제든지 한 경기에 100야드 이상을 뛸 수 있는 AP의 존재는 바이킹스에게 여전히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다만, 여전히 플옵을 위한 한가닥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자이언츠와의 최종전이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에 반해 이글스는 당장 다음주에 패싱수비 2위에 빛나는 덴버를 어떻게 공략해야할지가 걱정입니다.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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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소식

NFL 2009. 11.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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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ean Jackson does not have a catch in the red zone this season.
D-Jax has five touchdown catches, but they're all on long plays. Donovan McNabb has struggled in the red zone and is now looking almost exclusively for Brent Celek and Jason Avant. Still, the lack of red zone production hasn't hurt Jackson as he makes big play after big play. He's a very nice WR2.
디숀 잭슨(DeSean Jackson)이 베어스 전에서 하나의 TD을 성공시키며 올해 5개의 TD(펀트리턴 TD제외)을 기록했지만, 레드존에서는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레드존에서 대부분의 팀들의 WR보다는 RB을 활용한 (안정된) 공격을 하기때문에 이런거는 조금은 당연한듯하지만, 써드다운(3rd down efficiency)에서는 그래도 WR를 활용하는 법이 많으니 조금은 발전되고 안정된 캐취가 중요할듯 합니다.

일단 위에 사진에서도 나타났듯이 대부분의 TD이 롱페스에 의한 TD이었기때문에 커티스(Kevin Curtis)가 작년부터 탈장, 무릎 등의 잦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WR부문을 잘 매꿔주고 있습니다.

Kevin Curtis (knee) has been ruled out for Week 12.
Curtis is back in Philadelphia and for rehab, but doesn't appear close to returning. He hasn't even begun running on his surgically repaired knee.
커티스의 소식을 잠깐 전하자면 12주차에도 나올 수 없을거라고 합니다. 현재 리헵을 하는 상태이지만 무릎수술로 인해 뜀박질을 못한다고 하네요. 다행이 잭슨이 잘 커주고 있고, 제이슨 아반(Jason Avant)도 잘 커주고 있기때문에 공백이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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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Westbrook (concussion) will do some exercising this week although he still is feeling some headaches.
The Eagles have already ruled B-West out through Week 13. The team is seemingly holding out hope that he'll be able to return for some crucial late-season games, but Westbrook has a long way to go before he's medically cleared. We'd be surprised if he plays in Week 14.
시즌초에 뇌진탕을 당해서 2주가량 출전하지 못했던 주전 RB인 웨스트브룩(Brian Westbrook)이 지난주에 또 뇌진탕을 당하면서 오늘 자연스레(?) 빠졌습니다.
화면으로는 식별이 어려운데, 차저스의 54번 선수와 이글스의 59번 선수 사이(59번선수 뒤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에서 헬맷끼리 부딪치면서 부상을 당했는데, 일단 리포터에 따르면 여전히 두통증세를 호소하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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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4주차에도 부정적일거라는 뉘앙스로 얘기하는데, 플레이오프에만 맹활약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도 바이킹스전에서 공격이 풀리지않을때 한번의 빅플레이로 바이킹스의 디펜시브팀을 허물어버렸는데...

웨스트브룩이 이글스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주는지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그가 뛰고 있을때 승률에서 1할 5푼가까이 높아지죠. 전에 말씀드린것처럼 저 무승부는 작년에 벵갈스를 상대로 한 무승부입니다. NFL에서 무승부경기를 보기란 사실상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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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의 빈자리는 올해 2라운더인 맥코이(LeSean McCoy)가 잘 메줘주고 있습니다. 피츠버그대학교 출신이네요. 그럼 하인즈 워드의 후배가 되겠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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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최근에 이글스가 뽑은 선수중에 리그에 적응을 잘하며 팀에도 도움이 되는 이글스의 뉴 제너레이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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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 renewed focus on the running game, Donovan McNabb was able to exploit the Bears defense with play action passes. McNabb completed 90 percent of his passes off of play action, including two touchdowns.
최근 몇 년동안 리그 컨텐더로 있었던 베어스의 몰락은 그들의 장기인 수비가 무너지면서 올해 플레이오프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물론 허접한 공격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겠지만, 그날 경기의 첫 번째 드라이브(공격)에서 지난 4시즌동안 총 5개의 TD을 허용한데반해 올해에만 5개의 TD를 허용했죠. 그만큼 부상선수도 있었지만, 수비가 무너진 모습을 보여준 자료입니다.
그리고 수비가 빛이날때는 공격에서 해결을 해줘야하지만, 위에 사진에서 나오듯이 턴오버가 +3인데도 이날경기에선 졌습니다. 그 전까진 턴오버가 +3일경우에는 29승 무패...라는 절대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었죠.

McNabb vs CHI
Play Action Non-PA
Comp-att 9-10 14-22
Yards 115 129
TD-Int 2-0 0-1
Passer rtg 154.2 60.6


이런 수비의 슬럼프를 맥넵이 잘 이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플레이액션상황에서 90%의 성공률을 보이며 2개의 TD을 성고시켰습니다. 패스레이팅도 150이 넘네요.
반면 플레이액션이 아닌 상황에서는 어려움을 격었습니다. 플레이액션보다 야드는 더 많이 나갔지만 던진 횟수에서 이미 2배차이가 있기때문에 실질적으로 좋았다고 말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레이팅도 60을 갓넘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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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NBC Sunday Night Football에서 방송을 보여줬는데, 흥미로운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맥넵이 이곳 윈디시티 출신이네요. 태어난 곳은 일리노이주 시카고, 현 소속팀은 펜실베이나 필라델피아, 사는 곳은 애리조나주 챈들러로 알려져있는데, 흥미로운 이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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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맥넵은 이날 경기 출전하면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QB으로 이글스의 출전기록과 동률이 되었는데, Ron Jaworski라는 분과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다음 경기에 단독 1위가 되겠군요. 이미 맥넵은 이글스 QB의 모든 기록을 가지고 있죠. 대표적으로는 패스시도(4303번), 패스성공(2534번), 패싱야드(29320야드), TD(203개), 단일시즌 패스성공(2008년에 345개), 단일시즌 패싱야드(역시 2008년에 3916야드) 그리고 이글스 QB으로 NFC 챔피언십에 가장 많이 올라온 QB(총 5회출전)입니다. 살아있는 이글스 QB의 역사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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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LCB Asante Samuel (neck) returned to practice on Friday.
Coach Andy Reid expects him to face the Redskins. He has five picks on the season, so Samuel's presence makes Philly's fantasy defense an elite play.
이날 경기에 카메라가 산테 샤뮤엘(Asante Samuel)을 몇 번잡았는데, 그때마다 트레이너가 샤뮤엘의 목을 마사지해주고 있었습니다. 일단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상대팀 WR의 압박은 말로 못할정도로 심하죠. 2005시즌 이후 가장 많은 인터셉트를 기록한 선수죠. 그가 정상적인 컨디션에서 뛰고 안뛰고의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6승 4패를 기록한 이글스는 이틀 후 홈에서 레드스킨스와 맞붙습니다. 지난번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고, 레드스킨스가 공격에서 해답을 찾지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껄끄러운 디비전팀과의 경기는 긴장을 늦출수가 없죠.

WK DATE OPPONENT TIME (ET) TV TICKETS LOCATION
12 Sun, Nov 29 1:00 PM FOX Tickets Lincoln Financial Field
13 Sun, Dec 6 1:00 PM FOX Tickets Georgia Dome
14 Sun, Dec 13 8:20 PM NBC Tickets Giants Stadium
15 Sun, Dec 20 1:00 PM FOX Tickets Lincoln Financial Field
16 Sun, Dec 27 1:00 PM CBS Tickets Lincoln Financial Field
17 Sun, Jan 3 1:00 PM FOX Tickets Cowboys Stadium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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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이글스는 페덱스 필드에서 레드스킨스를 상대했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는 ESPN Monday Night Football(이하 MNP)로 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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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MNP을 봤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매년 저런 식으로 오프닝이 시작되죠. 자니 피어슨(Johnny Pearson)의 흥겨운 노래 후 스위치를 가동하면 헷맷 두 개가 날아가서 경기장에 안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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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0주년을 맞는 MNP인데, ESPN으로 옮겨온지는 몇년 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는 ABC에서 했는데, 월트 디즈니사의 자회사들이니 뭐 그냥 '넘겨준 것'정도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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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NFC 동부지구 성적입니다. 어둡잖은 지식으로 이 지구가 가장 힘들지 않나 싶네요. 레드시킨스를 제외하고 누가 1위를 차지하건 이상할게 없는 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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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 오프 이후 첫 드라이브를 시작하려고 필드에 나온 맥넵, 지난주 6개의 쎅을 당하며 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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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의 공격 스타팅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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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공격의 핵심인 RB 브라이언 웨스트브룩(Brian Westbr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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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 얼마되지 않아 첫 번째 드라이브에서 작년 이글스의 2라운더인 드숀 잭슨(DeSean Jackson)의 67야드 러닝 터치다운이 나왔습니다. 상공에서 찍은 카메라가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데, 지난 주에 문제가 되었던 레프트 테클쪽에서 좋은 리드블록이 나오면서 길이 한 순간에 뚤려버렸습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하단에 달리고 있는 선수가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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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의 공격전술이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셔먼 루이스(Sherman Lewis)가 offensive play-caller를 맡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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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의 감독인 앤디 레이(Andy Reid)의 전술은 패싱위주입니다. 하지만 작년에 괜찮은 WR가 없어 웨스트브룩에 한정된 공격을 보여줬죠. 일단 올해 기량이 많이 좋아진 잭슨이 새로운 공격 무기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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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통산 100승을 달성한 레이감독, 올해의 감독상은 2번이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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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막판, 웨스트브룩이 수비팀의 무릎에 맞아 뇌진탕을 일으킨 후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경기에 뛰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리포터에 따르면 사흘 연속으로 팀 훈련에 빠지면서 내일있을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뛰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올해 2라운더인 루키 르숀 멕코이(LeSean McCoy)가 제 1 RB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마이클 빅(Michael Vick)의 활용도도 높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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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의 스텟인데, 지난주에 이글스 러싱야드 부분 프렌차일즈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선수 역시 이글스의 02 드레프트 2라운더죠. 이글스는 2라운더 출신들이 대박을 내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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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의 올시즌 전적인데, 이런기록이 수립되었네요. 올시즌 상대한 팀이 (상대할 당시) 모두 승리가 없었던 팀이었습니다.
레드시킨스의 성적이 얼마나 안좋은가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싶은데요. 3주차에 맞붙은 디트로이트 라이온즈는 07-08시즌에 1패, 작년 전패(16패)와 올해 2패로 19연패를 기록하던 중에 레드스킨스를 만나 감격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막장중에 막장팀에게 졌다고 생각하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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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라이온즈의 QB은 올해 드레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매튜스 스텐포드(Matthew Stafford)입니다. 이 선수의 고딩동창이 MLB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죠. 둘은 아주 친하다고 하네요. 끼리끼리 만나나 봅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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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수비의 핵심인 디펜시브 코디네이터인 션 맥도밋(Sean McDerm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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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가 끝나기전에 이글스는 두 골이나 성공하며 14 : 0으로 앞서갑니다. 레드스킨스의 첫 3번의 드라이브의 결과를 보여주는데,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가장 최근의 드라이브에서는 인터셉트 당하면서 점수를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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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키 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어보이는 빅입니다. 일단 빅에 대해서는 영입당시부터 QB보다는 RB위주로 쓰일거라고 했는데, 와일드캣
(Wildcat formation)에 적극 활용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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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NP의 중계진에 새로이 합류하게 된 존 그루덴(Jon Gruden)입니다. 작년까지 템파베이 버케니어스 감독이었죠. 제 기억이 맞다면 가장 어린 나이에 NFL감독인 된 분인데, 이 분도 이제 나이가 40대중반이네요. 30대초반에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맞은걸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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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쿨리(Chris Cooley)가 발목을 다쳐 실려나가는 장면입니다. 시즌 아웃되었다네요.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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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공격력을 지표로 보여주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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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과 광고시간에 과거의 사진을 보여주네요. 92년 그린베이 페커스의 코치들의 사진이 나오는데, 이 경기에 관련된 인물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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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중반 괜찮은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한 레드스킨스입니다. 지지난주 3쿼터 이후 공격진에서 기록한 첫 번째 터치다운이라는군요. 공격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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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잠깐의 시간을 활용해 다음주 MNP를 광고하네요. 다음주에는 맷 라이언(Matt Ryan)의 팔콘스와 드류 브리스(Drew Brees)의 세인츠입니다. 모두 젊은 QB입니다. 맷 라이언은 마이클 빅의 범죄로 침울해있던 애틀란타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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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의 3번째 터치다운이 나왔습니다. 이 기록으로 멕넵은 통산 200번째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통산 3만야드를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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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QB이 같이 뛴 경기인데, 통산 1위는 댄 마리노(Dan Marino)와 돈 슐라(Don Shula) 감독의 184경기입니다. 뭐 익히 들어봤을 법한 이름은 다 나오네요. 그 가운데 앤디 레이와 도노반 멕넵이 통산 6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포지션 모두 좋은 성적을 꾸준히 찍어내지 못한다면 나올 수 없는 기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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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넵과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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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는 3개의 턴오버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글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살렸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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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은 한 경기에서 50야드 이상의 러닝터치다운과 50야드 이상의 패싱터치다운을 동시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이글스 프렌차일즈에서 1949년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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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의 백업 QB인 케빈 콜브(Kevin Kolb). 이글스의 뉴 제너레이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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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위에 살짝 멕넵의 통산 성적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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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의 QB인 제이슨 켐벨(Jason Campbell)은 오늘 이글스의 디펜시브 라인에게 엄청 시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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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와 이글스의 차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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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는 하루빨리 공격력을 어떻게든 해야할거 같습니다. 지난 10경기에서 17득점 이상을 올리지 못했는데, 홈경기가 10경기였다는 것은 거의 1.5시즌에 해당되는 오랜 기간입니다.

개인적으로 MNP을 하는 것을 반기지 않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MNP경기를 한 후 다음주에 승률이 낮다고 하죠. 다른 팀보다 '하루 + 반나절' 후에 경기를 하고 (상대적으로) 빨리 경기를 준비해야하기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내일 경기는 라이벌인 뉴욕 자이언츠. 웨스트브룩이 쓰이지 못한다면 패싱위주의 공격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이글스는 자멸하지 않을까 싶네요. 빅과 멕코이를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Go Eagles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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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6주차 이글스 vs 레이더스의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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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오클랜드를 방문한 이글스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낯선 곳에서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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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전할 수없는 명단....부상자란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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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맥넵의 패스레이팅은 자신의 커리어 2번째로 좋은 기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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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블릿츠의 비율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수치에 피츠버그가 빠지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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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중반 산테 세뮤엘(Asante Samuel)의 인터셉트, 통산 30번째이며 05시즌 이후 27개를 기록하며 이 부분 NFL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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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가 끝나는 시점이었는데, 1쿼터는 그럭저럭 이글스가 잘 풀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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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밀러(Zack Miller)의 80야드 터치다운, 수비가 경기 내내 풀리지 않았는데, 그 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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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는 오클랜드 원정이 15년만이지만, 오클랜드는 지난 2005년 9월 25일에 이글스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웨스트브룩의 독무대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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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초반 1쿼터의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볼소유시간을 약간 앞서지만, 러쉬야드가 없죠. 경기 내내 러싱이 되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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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쿼터에 쌕을 2번이나 당한 이글스의 공격라인맨들입니다. 레프트테클이 자꾸 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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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받고 있는 맥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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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버케니어스를 상대로 통산 100승에 성공한 앤디 레이(Andy Reid)의 성적입니다. 감독으로써 100승은 NFL역사상 34번째 기록이구요. 무승부는 작년에 신시네티 뱅갈스 원정에서 기록한것인데, 지금생각해도 아쉽네요. 당시엔 꼭 이겼어야 할 경기였는데....뭐 작년에 플옵올라갔으니 이젠 상관없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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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 INCHES를 남겨두고 공격을 시도하는 이글스입니다. 성공해서 3 FOR 6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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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5주차까지 이글스는 4경기를 했는데, 평균 득점이 32점으로 세인츠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시즌초반이지만 이것또한 놀라운 기록입니다. 현재 이글스는 WR진들이 강팀에 비해 딸리고 수비력위주의 팀이니까요. 득점부분에서는 1위를 넘볼 수는 없겠죠. 드류 브리스(Drew Brees)라는 QB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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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다운이 오늘 되질 않았습니다. 그만큼 레이더스의 수비압박이 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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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거의 마감하는 시간의 맥넵의 기록....1쿼터 이후 저 수치는 계속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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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에서 평균 32득점의 공로는 공격라인맨들의 좋은 블로킹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쌕도 가장 적게 당했지만, 전반이 끝나기도 전에 3개나 당했습니다. 이후에 더 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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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오랫만의 방문이어서 그런지 감독조차도 당황하면서 너무 빨리 작전타임을 소모했습니다. 시간에 쫓기어 득점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공격진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되질 않다보니 작전타임이 없는것을 잊어버리고 맥넵이 작전타임을 요구하다가 '딜레이오브게임'이 된 상황에서 페널티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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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비교분석입니다. 러싱야드가 거의 없죠. 웨스트브룩이 계속 막혔던 전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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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초반 웨스트브룩이 좋은 러싱공격을 성공하면서 프렌차일즈 2위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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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패스를 떨어뜨리면 공격이 이뤄지질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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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 번의 필드골을 놓친 데이빗 에이커스(David Akers), 결국은 또 놓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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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중반....이미 맥넵은 쌕을 5번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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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레이더스의 공격은 지난주 자이언츠를 상대로 고전한 반면 잘 풀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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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션 맥더밋(Sean McDermott)의 전술이 빛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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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3쿼터에 웨스트브룩의 활약으로 러싱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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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한 패스레이팅을 보여줍니다. 지난주는 조금 풀로크라고 해도 이 번주는 너무 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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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다운도 안되고, 필드골도 놓치고, 리시버들이 공도 놓치고, 쌕도 많이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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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두 팀의 공격은 이 날경기에서 별로였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양팀은 삽질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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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이신 제프리 로리(Jeffrey Lurie)가 지켜보는데, 삽질의 연속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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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씀드렸다시피 1쿼터는 나름 잘해줬던 맥넵....하지만 그 이후의 성적은 참담하죠. 레프트테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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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이글스가 상대해야할 팀의 명단입니다. 디비전내의 팀들과는 2경기씩 하는데 다음주부터 하게 되죠. 한국시간으로 내일 ESPN Monday Night Football로 워싱턴의 홈구장인 페덱스필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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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필드골 상황에서 반타작한 에이커스....이 골을 성공하며 4쿼터에 추격할 수있는 힘을 조금은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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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넵이 부상으로 빠진 2주동안 팀을 잘 이끌었던 백업 QB인 케빈 콜브(Kevin Kolb)와 공격에 대해 상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글스의 QB은 두 명을 제외하고 제프 가르시아와 마이클 빅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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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스케줄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내일은 워싱턴 원정이고....계속 강팀과의 맞대결이네요. 워싱턴이 올해 여전히 리그 하위를 달리고 있지만, 디비전팀과의 원정경기는 무시할 수없는 무엇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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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막판 펌블을 하면서 레이더스가 니다운플레이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한 주 차이로 완전 다른팀이 되어버린 이글스였습니다. 일단은 좋은 느낌이라고 한다면 케빈 커티스의 부상 장기화임에도 작년 2라운더인 WR 드션 잭슨(DeSean Jackson)이 점점 팀에 믿음직스러운 WR가 되어주고 있다는 점이구요. 수비진이야 뭐 말하면 입아프고....연장이나 근소한 점수차이에서는 좋은 키커가 팀에 있느냐가 중요한 요소인데, 에이커스가 그 역할을 아주 잘해줬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5개의 필드골중 2개나 실패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곧 반등하리라고 생각됩니다.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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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season over

NFL 2009. 1. 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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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에게 under the pressure를 더 가하지 못한게 패인이었습니다.

카즈 러닝을 27yards로 묶었지만, 전반전에만 레리 피츠제럴드(Larry Fitzgerald)에게 3개의 TD을 허용한 이글스의 패싱수비가 한심할 뿐이고....

그들의 오늘 경기는 전반전과 후반전이 확연히 구분되는 두 개의 팀(Two teams)이 되어버린 막장 경기였습니다.

플옵 내내 웨스트브룩(Brian Westbrook)의 러닝은 한심한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바이킹스와의 경기에서 한 번의 빅 플레이를 펼쳤지만, 그건 엄연히 RB으로써가 아닌 receiving playing이었기때문에....

이제 바야흐로 이글스의 오프시즌이 시작되었고, 아직 셀러리캡이 어떨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콜츠의 마빈 헤리츠(
Marvin Harrison)와 같은 정상급 WR를 영입해, 디숀 잭슨(DeSean Jackson)과 같은 선수를 이끌어줬음 하네요.

시즌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이글스였지만, 플옵 3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예상밖의 결과를 펼쳤습니다.
다만, 최근 8년 동안 5번이나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1승 4패의 결과. 4패중 벌써 2패를 컷 워너(Kurt Warner)를 막지 못한게 패인.

일단 AFC에서 어떤 팀이 올라갈지....이제 막 경기가 시작되었지만, 어느 팀이 올라가건 워너는 슈퍼볼에서 엄청난 압박에 시달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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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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