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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이글스는 페덱스 필드에서 레드스킨스를 상대했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는 ESPN Monday Night Football(이하 MNP)로 중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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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MNP을 봤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매년 저런 식으로 오프닝이 시작되죠. 자니 피어슨(Johnny Pearson)의 흥겨운 노래 후 스위치를 가동하면 헷맷 두 개가 날아가서 경기장에 안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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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0주년을 맞는 MNP인데, ESPN으로 옮겨온지는 몇년 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는 ABC에서 했는데, 월트 디즈니사의 자회사들이니 뭐 그냥 '넘겨준 것'정도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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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NFC 동부지구 성적입니다. 어둡잖은 지식으로 이 지구가 가장 힘들지 않나 싶네요. 레드시킨스를 제외하고 누가 1위를 차지하건 이상할게 없는 지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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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 오프 이후 첫 드라이브를 시작하려고 필드에 나온 맥넵, 지난주 6개의 쎅을 당하며 고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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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의 공격 스타팅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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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공격의 핵심인 RB 브라이언 웨스트브룩(Brian Westbr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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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 얼마되지 않아 첫 번째 드라이브에서 작년 이글스의 2라운더인 드숀 잭슨(DeSean Jackson)의 67야드 러닝 터치다운이 나왔습니다. 상공에서 찍은 카메라가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데, 지난 주에 문제가 되었던 레프트 테클쪽에서 좋은 리드블록이 나오면서 길이 한 순간에 뚤려버렸습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하단에 달리고 있는 선수가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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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의 공격전술이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셔먼 루이스(Sherman Lewis)가 offensive play-caller를 맡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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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의 감독인 앤디 레이(Andy Reid)의 전술은 패싱위주입니다. 하지만 작년에 괜찮은 WR가 없어 웨스트브룩에 한정된 공격을 보여줬죠. 일단 올해 기량이 많이 좋아진 잭슨이 새로운 공격 무기가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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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통산 100승을 달성한 레이감독, 올해의 감독상은 2번이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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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막판, 웨스트브룩이 수비팀의 무릎에 맞아 뇌진탕을 일으킨 후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경기에 뛰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리포터에 따르면 사흘 연속으로 팀 훈련에 빠지면서 내일있을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뛰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올해 2라운더인 루키 르숀 멕코이(LeSean McCoy)가 제 1 RB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마이클 빅(Michael Vick)의 활용도도 높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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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의 스텟인데, 지난주에 이글스 러싱야드 부분 프렌차일즈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선수 역시 이글스의 02 드레프트 2라운더죠. 이글스는 2라운더 출신들이 대박을 내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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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의 올시즌 전적인데, 이런기록이 수립되었네요. 올시즌 상대한 팀이 (상대할 당시) 모두 승리가 없었던 팀이었습니다.
레드시킨스의 성적이 얼마나 안좋은가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싶은데요. 3주차에 맞붙은 디트로이트 라이온즈는 07-08시즌에 1패, 작년 전패(16패)와 올해 2패로 19연패를 기록하던 중에 레드스킨스를 만나 감격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막장중에 막장팀에게 졌다고 생각하셔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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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라이온즈의 QB은 올해 드레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매튜스 스텐포드(Matthew Stafford)입니다. 이 선수의 고딩동창이 MLB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죠. 둘은 아주 친하다고 하네요. 끼리끼리 만나나 봅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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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수비의 핵심인 디펜시브 코디네이터인 션 맥도밋(Sean McDerm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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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가 끝나기전에 이글스는 두 골이나 성공하며 14 : 0으로 앞서갑니다. 레드스킨스의 첫 3번의 드라이브의 결과를 보여주는데,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가장 최근의 드라이브에서는 인터셉트 당하면서 점수를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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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키 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어보이는 빅입니다. 일단 빅에 대해서는 영입당시부터 QB보다는 RB위주로 쓰일거라고 했는데, 와일드캣
(Wildcat formation)에 적극 활용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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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NP의 중계진에 새로이 합류하게 된 존 그루덴(Jon Gruden)입니다. 작년까지 템파베이 버케니어스 감독이었죠. 제 기억이 맞다면 가장 어린 나이에 NFL감독인 된 분인데, 이 분도 이제 나이가 40대중반이네요. 30대초반에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맞은걸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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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쿨리(Chris Cooley)가 발목을 다쳐 실려나가는 장면입니다. 시즌 아웃되었다네요.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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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공격력을 지표로 보여주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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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과 광고시간에 과거의 사진을 보여주네요. 92년 그린베이 페커스의 코치들의 사진이 나오는데, 이 경기에 관련된 인물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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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중반 괜찮은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한 레드스킨스입니다. 지지난주 3쿼터 이후 공격진에서 기록한 첫 번째 터치다운이라는군요. 공격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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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잠깐의 시간을 활용해 다음주 MNP를 광고하네요. 다음주에는 맷 라이언(Matt Ryan)의 팔콘스와 드류 브리스(Drew Brees)의 세인츠입니다. 모두 젊은 QB입니다. 맷 라이언은 마이클 빅의 범죄로 침울해있던 애틀란타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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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의 3번째 터치다운이 나왔습니다. 이 기록으로 멕넵은 통산 200번째 패싱 터치다운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통산 3만야드를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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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QB이 같이 뛴 경기인데, 통산 1위는 댄 마리노(Dan Marino)와 돈 슐라(Don Shula) 감독의 184경기입니다. 뭐 익히 들어봤을 법한 이름은 다 나오네요. 그 가운데 앤디 레이와 도노반 멕넵이 통산 6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포지션 모두 좋은 성적을 꾸준히 찍어내지 못한다면 나올 수 없는 기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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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넵과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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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는 3개의 턴오버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이글스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살렸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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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은 한 경기에서 50야드 이상의 러닝터치다운과 50야드 이상의 패싱터치다운을 동시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은 이글스 프렌차일즈에서 1949년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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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의 백업 QB인 케빈 콜브(Kevin Kolb). 이글스의 뉴 제너레이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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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위에 살짝 멕넵의 통산 성적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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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의 QB인 제이슨 켐벨(Jason Campbell)은 오늘 이글스의 디펜시브 라인에게 엄청 시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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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와 이글스의 차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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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는 하루빨리 공격력을 어떻게든 해야할거 같습니다. 지난 10경기에서 17득점 이상을 올리지 못했는데, 홈경기가 10경기였다는 것은 거의 1.5시즌에 해당되는 오랜 기간입니다.

개인적으로 MNP을 하는 것을 반기지 않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MNP경기를 한 후 다음주에 승률이 낮다고 하죠. 다른 팀보다 '하루 + 반나절' 후에 경기를 하고 (상대적으로) 빨리 경기를 준비해야하기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내일 경기는 라이벌인 뉴욕 자이언츠. 웨스트브룩이 쓰이지 못한다면 패싱위주의 공격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이글스는 자멸하지 않을까 싶네요. 빅과 멕코이를 잘 활용해야겠습니다.

Go Eagles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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