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d Cities
Player IP H R ER BB SO HR ERA
Miller, S 4.0 4 2 2 1 7 0 4.09


Groundouts-flyouts : Miller, S 5-0
Batters faced : Miller, S 17
Weather: 68 degrees, partly cloudy.
Wind: 9 mph, In from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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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4월 21일 Charlie Saponara(이하 나 or 내)는 처음으로 쉘비 밀러(Shelby Miller)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6피트 3인치의 운동신경이 뛰어난 밀러는 09년 드레프트에서 카즈의 1라운드(전체 19번픽)로 뽑혔으며 대부분의 언론을 통해 카즈 최고의 유망주에 선정되었다. 이날은 벨로이트(Beloit)의 원정이었는데, 날씨가 쌀쌀하고 습기가 많은 날이었다.


Game Performance

밀러는 (주로 페스트볼과 체인지업이지만) 3개의 구질을 던졌다. 밀러에게 가장 필요로하는 피칭을 위해 의도적으로 (많은) 체인치업이 사용되었다고 생각된다. 모든 구질에 대한 구속을 측정할 수는 없었지만, 일단 내가 있었던 곳에서 측정한 구속은 아래와 같다.

Fastball: 91-93 MPH (with a good tail and sink into right-handed hitters)
Changeup: 82-83 MPH (with good tail into right-handed hitters)
Curveball: 75-76 MPH (used sparingly)

페스트볼의 구속은 그의 스카우팅 리포트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였는데, 서두에 언급했지만 아마도 벨로이트의 춥고 습기많은 날씨때문이었으리라 생각되며, 이날 경기는 예정된 경기시간보다 1시간 가량 딜레이된 후에 시작되었었다. 상대팀 타자들은 밀러의 페스트볼에 늦게 반응하면서 많은 파울을 양산했고, 배트가 많이 부러지기도 했다.

이날 내가 본 그의 피칭중에 최고는 체인지업이었다. 굉장한 피칭- 존의 왼쪽 상단에 제구될때는 거의 치기 힘든 공이었다 - 이었을뿐만 아니라 좋은 무브먼트를 보여줬으며 적절한 로케이션이 되었을때는 아주 효율적이기도 했다. 이런 체인지업의 완성도에 따라 밀러는 빅리그 선발로써의 실링에 거대한 차이를 만들어줄 것이다.

3개의 구질은 분명 뛰어났지만, (이 날) 그의 커맨드는 Great와 Good의 중간쯤이었다. 그는 가끔씩 자신의 릴리스 포인트를 잃어버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쓰리쿼터형으로 던지는 팔각도로 인한 것인거 같고, 이런 것은 일반적으로 그의 나이대에 몇몇 선수들이 겪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이 원하는 팔각도를) 잃어버리는 경우에 그는 오른쪽 타자 몸쪽깊숙히까지 공을 뿌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마치 던진다기 보다는 냅다 던짐(slinging)에 더 가까웠다. 이런 것은 그가 계속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관찰되어야 할 부분이다.


이날 밀러는 대부분 풀카운트에 가까운 승부를 했다. 이것은 삼진(7개)과 다량의 파울, 그리고 앞서 말한 컨트롤의 문제때문이었고, 거의 모든 타자들이 적어도 2-2 상황까지는 간거 같았다.

Differences From 2009 to 2010

밀러의 허접한 커맨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었다. 프로데뷔 이후 가장 중요한 수정부분중에 하나였으며 그의 딜리버리를 꾸준히 반복되게 할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잠재적으로 그의 커맨드는 좋아질 것이다.

고딩시절 밀러는 키킹을 아주 높게 했었다. 그의 키킹은 거의 자신의 글러브를 칠 정도로 높이 가져갔지만, 지금은 현저하게 낮아졌으며 더 짧아지면서 허리위쪽으로 다리(무릎)를 들어올리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이런 수정으로 인해) 그는 자신의 구속에 절감없이 (투구)벨런스를 개선시켰으며, 고딩때 거의 던지지 않았던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지고 있다.

Looking to the Future

나 개인으로는 처음 밀러를 목격(관찰)했기때문에 어떤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가 이르다. 하지만 그의 체인지업에 대한 무브먼트만큼은 분명 impressive했으며 그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구질이다. 딜리버리는 짧고 컴펙트해졌는데, 이는 더 좋은 커맨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이지만, 자신의 구속에 대해 성급해진다면(구속을 더 높이길 원한다면) 문제는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경기를 통해 많은 시간을 할해해야할 부분이다.

4이닝동안 페스트볼을 솔리드했으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구속을 더 올라갈 것으로 생각된다.

수정된 그의 딜리버리에 익숙해지고 릴리스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가져갈 필요도 있다.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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