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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같던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나갔습니다.

그간 벅스는 3루수를 제외한 내야 전원을 트레이드했으며, (마이너에 있었지만) 빅리거 선발 투수 2명과 핵심 좌완 릴리퍼 한명을 트레이드했습니다.

Seattle Mariners traded 1B Jeff Clement and SS Ronny Cedeno to Pittsburgh Pirates; Pittsburgh Pirates traded RHP Ian Snell and SS Jack Wilson to Seattle Mariners; High Desert Mavericks traded RHP Nathan Adcock to Lynchburg Hillcats and Clinton LumberKings traded RHP Aaron Pribanic and RHP Brett Lorin to West Virginia Power.

무릎수술 경력이 있는 포수(위에 원문에서는 1루수로 나오네요..허헛)와 유격수, 그리고 마이너리거 3명을 받았습니다.

일단 제프 클레맨트는 올시즌 조지마의 DL행에도 불구하고 콜업되지 못했고 마이너리그에서도 최근 1달 이상을 포수마스크를 쓴적이 없군요. 쥬렌식에게 속아넘어갔다고도 생각할 수있겠지만 받아온 젊은 하위 레벨의 투수들때문에 그나마 위안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안 스넬의 남은 연봉(올시즌은 제외)을 모두 시애틀에게 줬기에 그것도 크게 작용된다고 생각합니다.

Chicago Cubs traded RHP Kevin Hart to Pittsburgh Pirates.
Chicago Cubs traded Jose Ascanio to Pittsburgh Pirates.
Pittsburgh Pirates traded LHP John Grabow to Chicago Cubs.
Pittsburgh Pirates traded Tom Gorzelanny to Chicago Cubs.

올시즌 후 FA가 되는 그래보우를 주고 케빈 하트라는 젊디 젊고 싸고 유망한 릴리퍼를 데려왔다는게 주요 골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스카니오도 마찬가지일테구요. 아마도 컵스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고즐라니를 데려간것은 부상중인 릴리와 유리몸인 리치 하든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고즐라니가 일리노이 출신이기도 하죠.

Pittsburgh Pirates traded 2B Freddy Sanchez to San Francisco Giants.

이번 트레이드에서 가장 큰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받아온 유망주는 SF팀내 랭킹 4위, 투수 랭킹 2위인 팀 앨더슨(Tim Alderson)이죠. 일단 삼진율이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데(21.6 -> 7.7 -> 6.9 -> 5.7)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팀을 옮기고 나서 몇 경기를 보고서...아니면 남은 시즌을 꾸준히 지켜보고 판단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일단은 내일 트레이드되어서 바로 선발등판합니다. 지난 등판이 현지시간으로 23일이었기때문에 약간 텀이 있긴했지만 나름 적응하리라고 봅니다.

RHP Tim Alderson (6-1, 3.47) vs RHP Lance Pendleton (NR)
Satruday 7:05 p.m.

앨더슨의 소속팀이 이제 앨투나 커브(Curve)로 바꼈는데 아시다시피 이팀에는 팀의 No 1. 유망주인 페드로 알바레스가 있죠. 여태껏 주전 중견수였던 타바타는 인디애나폴리스로 콜업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헤르난데스(Gorkys Hernandez)가 주전 CF가 될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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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지가 드디어 콜업되었습니다. 등번호는 85번. 오늘 2-4에 2RBI를 기록하면서 2번타자로써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위에 얘기를 잠깐 끄집어내 하자면, 원래 맥커첸이 빅리그로 콜업되면 더블 A에 있던 타바타가 자연스레 트리플 A팀으로 가야했는데 중간에 밀리지가 끼여드는 바람이 콜업시기가 애매해졌죠. 그뒤에 고키스까지 애매해졌는데 다행이 한 명이 올라가니 조금은 소통되는 느낌이었습니다.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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