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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4 제 11회 올스타 퓨쳐스 게임
오늘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렸는데 경기 시작 후 얼마있지않아 비가왔고 4시간이 넘게 레인딜레이가 됨으로써 7이닝경기를 했습니다. 사무국에서도 11회째이지만 비가온 경우가 처음이라서 내심 당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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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것이 미국 기상청에서 오보를 냈는데요. 예보에는 오후 2시에 비올 확률이 30%, 3시에 60%, 4시에 70%라고 했는데 1시경기 시작해서 22분만에 비가 오고 바로 레인딜레이가 되었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 캡쳐를 몇 개했는데 올리겠습니다. 대부분 유망주의 사진이나 스텟 위주의 캡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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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보스턴 드레프트 1라운더인 케이시 켈리(Casey Kelly)입니다. 구단과 계약과정에서 약간의 딜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는 아직 투수와 유격수 중 어떤 포지션에서 뛰어야할지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해서 일정부분의 이닝을 소화하면 유격수로 뛸 수있는 권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그 일정이닝은 오늘 퓨처스 올스타로 끝이나고 남은 시즌은 유격수로 뛴다고 하는군요. 보통 투웨이(Two-way)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포지션을 정하지못하는 모습을 종종보는데 어느포지션이 되었건 확실하게 특성화시킬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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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이 야심차게 키우고있는 차이첸 로(Chia-Jen Lo)입니다. 23살의 더블 A투수인데 구단에서는 그를 릴리프로 키우더군요. 오늘 경기만으로 판단하기는 뭣하지만 공끝이 좋더군요. 불펜투수로 더 솔리드하려면 볼넷수치를 더 줄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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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팀의 선발 1루수에 뽑힌 크리스 카터(Chris Carter)는 정확히 빌리 빈 단장이 운영하는 타입의 선수입니다. 그것만으로 설명이 다된거 같네요. 단지 작년 상위 싱글 A 137경기에서 156개의 삼진을 당했는데 올해는 더블 A로 승격되어서 84경기째에 벌써 90개나 되는군요. 물론 볼넷수치도 증가했지만 타율대비 출루율이 1할차이라는건 중심타선에 들어서는 그를 상상할때 그렇게 높은 수치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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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캔사스시티가 그들의 3라운드(전체 96번픽)로 지명한 데니 더피(Danny Duffy)는 하위레벨이지만 벌써 BA선정 구단랭킹 5~6위에 선정된 선수입니다. 일단 너무 하위레벨이라서 예측하기는 힘드네요. 현재로는 솔리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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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름을 에릭 영 주니어(Eric Young Jr)라고 표현해야 옳은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에릭 영의 아들이죠. 아버지와 툴적인 면은 똑같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단지 파워는 더 있는거 같더군요.
최근에 벅스의 산체스 딜로 거론되는 선수인데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가..하는 의견과 헌팅턴(벅스의 단장)이 너무 크게 배짱부린다는 의견이 있는데 어느쪽이 맞는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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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ESPN의 미녀 리포터인 에린 엔드류스(Erin Andrews)와 인터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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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의 미래인 제럴드 파커(Jarrod Parker)입니다. 당연히 뽑혀야할 선수죠. 일단 올시즌에 서든리그에서 플레이하다가 AFL로 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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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클랜드에 지명된 저마일 윅스(Jemile Weeks)이자 빅리거 리키 윅스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작년 시즌 아웃되는 부상을 당했는데 성공적으로 복귀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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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몇달전에 시즌아웃되었는데 동생과 바톤터치를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동생의 플레이를 보기위해 직접 방문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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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최고의 유망주 중에 하나인 마이크 스텐튼(Mike Stanton)입니다. 더블 A로 승격된 후 홈런파워가 다소 감소했는데 투수리그인 서던리그라면 어느정도는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일단 삼진이 꾸준히 줄고 볼넷이 꾸준히 늘어나는게 더욱 무섭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플로리다의 최고의 유망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메이빈은 너무 망하기 쉽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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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유일한 퓨처스 올스타전 참가자인 페드로 바에즈(Pedro Baez)입니다. 솔직히 이런 유망주들의 조합 경연장에 아직까지는 어울리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삼진을 확실히 줄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더 강한 투수와 투수들의 리그인 서든리그는 꿈도 못 꿀겁니다.
화면에 보시는것과 같이 무사 1,3루의 찬스에서 대타로 등장했지만 상대투수가 와일드 피치로 3루주자가 득점하면서 4 : 5 무사 2루상황....그치만 아쉽게(?) 내야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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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오프시즌에 보스턴이 거금을 들여 계약한 주니치 타자와(Junichi Tazawa)입니다. 던졌는지는 기록표를 보지않아서 모르겠지만 카메라가 그를 몇번 잡아주더군요. 숫기가 많이 없는거 같았습니다. 다른 선수와 달리 어울릴려는 노력이 안보이더군요. 물론 언어적인 문제로 그럴수 있다고는 생각은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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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USA 감독인 아지 스미스(Ozzie Smith)와 인터뷰 장면입니다. 빅리그에 잔뼈가 굵은 스미스는 확실히 위트있고 편안한 인터뷰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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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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