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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벅스 무브

MLB & Pirates 2010. 1. 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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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그로리그 야구 기념관(Negro Leagues Baseball Museum)에서 주최하는 Larry Doby Award상은 매년 각 리그의 신인왕을 선정하는데, 2009년 신인왕에 NL의 앤드류 맥커첸(Andrew McCutchen)과 AL의 앨비스 엔드러스(Elvis Andrus)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 두 선수는 다가오는 30일 캔사스시티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상을 받을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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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는 브라이언 베스(Brian Bass), 룩 카린(Luke Carlin), 브라이언 메이로우(Bryan Myrow)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마이너리그를 체우는 용도로 쓰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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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팬하우스닷컴에서는 올시즌 찰리 모튼(Charlie Morton)이 슬리퍼(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6월 네이트 맥클라우스(Nate McLouth)딜로 애틀란타에서 넘어온 모튼은 지금껏 그 어떤 유망주사이트에서도 상위에 랭크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그런 평가에는 불안정한 투구가 문제였는데, 특히 볼넷을 남발했다고 합니다. 올해 애틀란타 마이너생활까지 합쳐 9이닝당 4.3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벅스로 트레이드되어와서는 조 케리건(Joe Kerrigan)투수코치의 영향때문인지, 18경기 선발등판해서 3.7개로 떨어뜨렸습니다. 애틀란타 빅리그에서는 16경기(15선발)에서 4.9개였습니다.

해서 기본적으로 싱킹 페스트볼을 던지는 모튼에게 피홈런율이 낮기때문에 아주(는 아니고)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것이라고 하는군요.

벅스의 올해 로테이션은 폴 마홈(Paul Maholm), 잭 듀크(Zach Duke), 로스 오렌더프(Ross Ohlendorf)가 확정인 상태에서 모튼, 호세 아스카니오(Jose Ascanio), 케빈 하트(Kevin Hart), 도니 빌(Donnie Veal)이 나머지 2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빌은 작년 룰 5 드레프트로 데려와서 올해 빅리그 로스터에 없어도 되지만, 그가 오랜기간동안 부상자명단에 있었기때문에 그 기간만큼은 필히 빅리그 로스터에 있어야 한다는군요.

잠재적으로는 크리스 재커바우스커스(Chris Jakubauskas)도 합류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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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가 라이언 처치(Ryan Church)와 계약하고 오늘 신체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의 계약에는 올해 1.5M의 연봉과 1.32M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2.82M의 금액은 작년에 메츠(& 애틀란타)에서 받았던 2.8M과 비슷한 금액인데, 아무래도 그의 등부상이 염려되어 이런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The bonuses: $75,000 each for 350, 375 and 400 plate appearances, $125,000 each for 425, 450 and 475 plate appearances, and $180,000 each for 500, 550, 575 and 600 plate appearances.
인센티브 내역인데, 벅스가 생각하는 그의 포지션은 주전 우익수가 아니라 제 4의 외야수이기때문에 실제로 600타석까지 들어서서 모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을지는 회의적입니다.

최근에 벅스가 행한 무브중에 크로스비 딜(1년에 1M + 인센티브 0.5M)만큼 좋은 계약같습니다.

이 딜이 공식화되면 벅스의 40인 로스터는 완전 체워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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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 오프닝데이에 맞춰 25인 로스터를 빅리그용으로 가려야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 고민을 해야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투수는 Jose Ascanio, Zach Duke, Joel Hanrahan, Kevin Hart, Steven Jackson, Paul Maholm, Charlie Morton, Ross Ohlendorf, Donnie Veal, Javier Lopez정도가 확정적이고, Chris Jakubauskas, Evan Meek, Daniel McCutchen이 나머지 1~2자리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수는 Ryan Doumit, Jason Jaramillo가 확정적입니다.

내야수는 Ronny Cedeno, Ronny Cedeno, Akinori Iwamura, Ramon Vazquez, Andy LaRoche, Garrett Jones정도가 예상되지만, 벅스가 만약 가렛 존스를 외야수로 생각한다면 Jeff Clement가 제 3의 포수겸 1루수로 로스터를 차지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 처치를 영입하였기에 존스를 1루수로 고정시킨다면 클레맨트는 인디애나폴리스(벅스 트리플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물론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는 더밋의 트레이드가 현실이 된다면 포수포지션으로 빅리그에 안착할 수도 있겠지만, 벅스는 클레맨트를 데려올 당시부터 포수보다는 1루수로 쓸 생각을 몇 번 드러냈습니다.

외야수는 Andrew McCutchen, Lastings Milledge, Brandon Moss, Delwyn Young에 처치까지 합세한다면 5명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산체스(Freddy Sanchez)가 트레이드된 이후 후반기에 주로 2루수로 출전했던 델윈 영의 경우는 이와무라를 데려오면서 약간의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의 소란을 피우진 않았습니다.

해서 영의 경우는 그가 다저스에서 건너왔을때에 원래 직책(제 4의 외야수겸 대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룰 5 드레프트로 데려온 John Raynor의 경우가 끼여있기때문에 상황이 조금 애매합니다.
그는 적어도 올시즌만큼은 빅리그 로스터에 필히 있어야하기때문이고, 작년시즌 트리플 A와 AF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콜업준비를 마친 Jose Tabata가 있기때문에 외야수가 (쓸때없이) 넘쳐나고 말았습니다.

물론 타석에 들어서서 타격은 하지않고 공만 바라보고 있는 모스를 DFA시키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모스의 경우는 더 이상의 마이너 옵션이 없는 관계로 처치 계약으로 가장 손해를 보는 선수가 될거 같습니다.

투수를 11명으로 끌고 갈 것이냐, 12명으로 끌고 갈 것이냐에 따라 외야수의 숫자와 내야의 Neil Walker의 행선지도 결정될 거 같습니다. 닐 워커는 최근에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알바레스(Pedro Alvarez)때문에 어쩔 수없는 거 같습니다.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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