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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catcher Ji-Man Choi, who batted .378 for the last-place Mariners, on Tuesday was named Arizona League MVP.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루키리그인 AZL Mariners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Ji-Man Choi)선수가 AZL MVP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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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also ranked second in both on-base percentage (.459) and slugging (.541), collecting 17 doubles, a homer and 23 RBIs in 39 games before he was promoted to Class A Advanced High Desert.
최지만선수는 상위 싱글 A팀인 하이 데절트(High Desert)로 콜업되기전에 AZL에서 39경기동안 출루율과 장타율이 리그 2위를 기록했었고, ISO지수가 .163에 이를만큼 장타력을 뽑내고 있으며, BB/SO수치도 좋은 편인데다가 상위 싱글 A로 콜업되어서도 그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편입니다.

일단은 한 레벨을 스킵한 상태에서 타자리그에서 타자리그로 콜업되었기때문에 저 성적에서 나빠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자료에도 나와있듯이 BABIP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있어서 운이 엄청 많이 작용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AZL 자체가 어린 선수들의 수비에 대한 감각이 적은 편이기때문에 그런것도 어드벤티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보통 포수들이 타격을 어느정도 하면 각광받는 이유중에 하나가 여전히 수비에 중점을 둔 포지션이라는 것때문인데, 다만 공격뿐만 아니라 포수로써의 자질도 같이 봐줘야 하는 곳 또한 포수포지션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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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록상으로 보면 포수라는 글자를 쓰기가 조금은 애매한 경기숫자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론 타격이 어느정도 잘하는 시점부터 AZL Mariners의 감독이 수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루수로 기용했을 수도 있고, 로스터에 다양한 선수를 돌리기 위해 그랬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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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싱글 A로 콜업되어서는 아직 1경기도 포수마스크를 쓰지 않았는데, 일단 최지만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하이 데절트가 플옵 진출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포수로써의 가치보다는 방망이를 선호하면서 콜업되었을 가능성이 높을거 같네요.

마이너시절부터 플옵이라는 큰 무대에 서는 것이 그렇지 않은 선수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거 같고, 팀이 플옵에 진출한다면 최지만 선수 개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거 같네요.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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