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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인도의 "Million Dollar Arm"라는 콘테스트에서 3만명의 경쟁속에 뽑힌 2명의 선수 디네쉬 버텔(Dinesh Patel)과 링쿠 싱(Rinku Singh)이 드디어(?) 미국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소속팀은 루키레벨의 GCL(Gulf Coast League) Pirates입니다.

오늘 첫 등판을 했는데 두 투수 모두 릴리프로 나왔습니다.

먼저 베이텔의 경우는 팀의 6번째 투수로 나와서 총 4타자를 상대했는데 3루수 에러가 있었지만 삼진하나를 겯들여 1이닝 무실점 그 중 9개를 던져서 7개가 스트라익이었습니다.

싱은 5번째 투수로 나와 첫 두 타자에게 연속안타로 1, 3루 상황에서 와일드피치가 나와 1실점했지만 나머지 타자는 삼진 1개포함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그 중간에 페스트볼도 나오긴 했지만.. 투구수는 20개

director of player development의 카일 스탁(Kyle Stark)에 의하면 이들은 아직 수많은 관문이 남았고 오늘 경기의 등판은 그 관문중에 하나였을뿐이라고 하는군요. 인도인 두 명모두 call to the bullpen되었을때 긴장했다고 하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DeKk8eqEYJ0

유투브영상인데 관리자가 퍼오기를 방지해놔서 링크 올립니다. 가장 최근 동영상인데 여태까지의 영상을 편집해서 다큐형식으로 만들었는데 인터뷰하는 장면도 있고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수많은 레전드들을 모르고있네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영상에도 나오지만 형편없는 던지기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투구폼으로 최고 97마일까지 던질 수있다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9GrM28tkzTI

http://www.youtube.com/watch?v=NoSPSts45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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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텔의 경우는 오늘 투구영상이 있지만 이 영상 역시 퍼오기 방지를 해놔서 링크 올립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메이저 팀의 주전포수인 라이언 더밋(Ryan Doumit)의 두 번째 리헵경기였는데 여전히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뭐 어차피 더밋입장에서는 안타를 빵빵 때려내기보다는 몸 컨디션차원이니...
Posted by akira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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